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사는 독일 제약회사 베링거 인겔하임과 제휴해 제2형 당뇨 및 기타 적응증에 새로운 후보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소화기계와 췌장 인슐린 분비 세포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G-단백 결합 수용체 GPR119를 활성화시켜 인슐린 생산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차원의 소분자 촉진 물질을 개발하기로 한 것.
뉴로크라인은 선불금으로 1,000만 달러를 받고 개발 후원 자금을 받기로 했다. 또한 단계별 성과에 따라서 2.25억 달러의 성과금도 받기로 했다.
하폴림 증권사(Hapoalim securities)의 산업전문분석가 르크로이(Jon LeCroy)는 “현금이 딸리는 뉴로크라인사에게는 이번 제휴 거래가 매우 잘된 일로 많은 경비를 들이지 않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베링거 인겔하임은 전 세계 시장에 GPR119 신약의 개발 및 상용화를 책임지기로 한 것이다. 한편 뉴로크라인사는 지난 수요일 자궁내막증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해서 애보트와 제휴를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