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이버 연수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정보 제공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회장․경만호)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연수원과 연수교육전산관리시스템을 확대 개편해 회원들에게 연수교육 포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KMA 교육센터’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사이버연수교육 콘텐츠 강화를 위해 계획됐으며, 앞으로 구현될 ‘KMA 교육센터’는 지난 향 후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한 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협에 따르면 새롭게 구축되는 ‘KMA 교육센터’에서는 다양하고 풍부한 사이버연수교육 수강, 진료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교육자료 제공, 연수교육 일정 안내, 실시간 이수평점 확인, 이수내역서 온라인 발급, e-뉴스레터 수신 등의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의협은 또한 사이버연수교육 운영과 관련해 플랫폼 개선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강좌를 기획할 수 있도록 하고, 학회, 의과대학, 전문개발업체에서 개발한 사이버 강좌들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풍부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종이문서를 없애고 연수교육기관의 교육신청-승인통보-결과보고 온라인 관리방식의 근거를 마련해, 이번 개편작업을 통해 관리를 전면 온라인화하고 회원들이 연수교육 이수내역서가 필요한 경우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성훈 의협 학술이사는 “사이버연수교육은 진료현장을 비우기 어려운 회원들에게 시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연수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새로 구축하는 KMA 교육센터를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더 풍부한 교육콘텐츠와 다양한 연수교육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2005년부터 사이버연수원과 연수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이버연수교육을 운영하고, 311개 연수교육기관의 교육사항을 관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