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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독일·영국, 쎄레브렉스 심질환 사용규제

독일, 대체제 사용 또는 용량 감량…영국, 새 처방지침 마련

독일과 영국 보건당국이 쎄레브렉스를 심질환자들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조치했다.
 
독일 보건당국은 지난 20일 심근경색 및 뇌졸중 기왕력자와 같이 심혈관 위험을 지닌 환자들에게 쎄레브렉스의 처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고 영국도 뒤이어 새 처방지침을 발표했다.
 
독일 당국은 발표문에서 "심근경색 및 뇌졸중 기왕력 환자들을 쎄레브렉스로 치료하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다"며 대체제를 사용하거나 쎄레브렉스 없이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에게는 용량을 감량하도록 촉구했다.
 
영국은 잠정적으로 새 처방지침을 마련하여 “현재 COX-2 억제제로 치료받고 있으면서 확립된 허혈성 심질환 또는 뇌혈관 질환을 지닌 환자들은 가능한 한 조속히 대체 치료제(COX-2 비선택적 약물)로 전환해야 한고 모든 환자들은 개인별로 COX-2 억제제의 위험과 편익, 특히 심혈관, 위장관 및 기타 위험인자들을 검토해 대체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독일과 영국의 쎄레브렉스 대응책이 마련된 가운데 국내에서의 대응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