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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경쟁국 병원에 우리 환자를 빼앗길 것인가”

김강립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의료 정책방향 밝혀


“선진국·경쟁국 병원에 우리 환자를 빼앗길 것인가?”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0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제20차 정기총회’에서 ‘보건의료산업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보건제품(세계 7위권 국가로 도약) ▲병원서비스(글로벌화를 통한 외국환자 유치) ▲R&D(연구기능 지원 강화) ▲새로운 서비스(건강관리서비스, u-헬스 )등을 제시하면서 국민에게 건강과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세부계획으로는 Medical Korea 홍보를 강화하고, 외국인 전용병동 설립 지원 및 외국인 코디네이터 양성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선·예산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신약개발 R&D 지원을 확대하고 시장형 실거래가 정착 및 리베이트를 추방함은 물론 의료기기 첨단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중심병원 지원 활성화도 꾀한다는 전략이다.

김국장은 아울러 “스스로 건강을 유지·증진하고 건강 평가·교육·상담 등을 지원하는 건강관리서비스의 도입을 위해 근거법률을 제정하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법을 개정해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고 u-Health산업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원격의료서비스의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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