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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경 회장 “보건소 일반환자 진료 확대 막겠다”

영등포구醫 77차 총회 성황, 심사지침 공개 등 건의안 채택


“보건소의 일반환자 진료 확대를 막을 것이다”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24일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서울시영등포구의사회 제77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영등포구의사회가 보건소 일반진료 사업을 축소해야 하며 보건소의 일반환자 진료후 진료비 청구를 불가하도록 해야 한다는 건의사항에 따른 것.

경회장은 “보건소의 진료를 완전히 막자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진료만 해야 한다”고 못 박고 “우선 광역시만이라도 일반인 진료를 못하게 만들어 낼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주치의제도 도입 반대라는 건의사항에 대해선 “정부로부터 시기상조라는 언질을 받았다”며 회원들을 안심(?) 시켰다.

한편, 영등포구의사회는 이밖에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사보험회사의 진료기록요구에 대한 통일된 지침 마련 ▲초·재진 판정고시 변경요구: 30일 이후 내원시 초진 인정 ▲심평원 심사지침 전면 공개 요구

▲진료의뢰제도 강화: 환자의뢰서의 기한 및 사용제한 도입(1회의뢰시 1~2회 진료), 의뢰환자 진료후 의뢰의료기관으로 반드시 회송, 2·3차 병원 본인부담금 상향 조정 ▲신용카드 수수료율인하 및 보험수가 반영 ▲원격의료제도 도입 반대 등을 채택했다.

아울러 영등포구의사회는 지난해보다 389만9913원 늘어난 8756만2675원의 2010년 예산안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