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대상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이 실시된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2월25일부터 전국의 모든 대학생에 대해서 거주지 또는 대학 소재지 보건소, 대학 내 설치된 보건실 또는 진료소, 의과대학이 있는 경우 동 부속병원 등에서 신종플루 백신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에 있는 모든 대학(사이버대, 방송통신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접종대상 학교에 포함되며, 학부생 및 대학원생 모두 대상자(외국인 유학생 포함)이다.
정부에서는 신학기 개강을 맞이해 기숙사나 학내 소규모 유행 가능성에 대비, 미처 접종받지 못한 신입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 470여 개교 약 360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며 ▲거주지 또는 대학 소재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하거나(학생증 지참) ▲대학보건실, 대학부속병원 등을 활용해 자체접종을 실시한다고(접종비용은 각 대학에 문의) 설명했다.
또한 직장인 근로자의 근무시간 내 백신접종을 위해 각 기관 ‘부속의료 기관의 접종’ 또는 ‘협력 의료기관의 방문접종’이 가능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