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오늘(19일)부터 외국 국적자를 포함한 국내 거주자 누구나 1만5000원의 접종비만 부담하면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http://nip.cdc.go.kr, ☏1577-1280 ☏1588-3790 등을 통해서 확인)에 사전 접종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을 받으면 된다.
한편, 대책본부는 2010년 7주차(2월7일~13일) ILI(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가 3.94로 아직까지 계절독감 유행 수준 2.6이상이며, 3월 초·중·고, 대학교 개학 이후 일부 백신 미접종집단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록 소규모 유행이라 하더라도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및 임신부 등 신종플루 고위험군에서는 중증 및 사망자 발생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조속히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