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홈스(Michelle Holmes) 박사 연구진은 1976~2002년 사이 1, 2, 3기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여성 4,1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6년 6월까지 341명이 사망했고 400명이 재발(전이)했다고 밝혔다.
진단 후 1년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 생존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키고 재발 위험을 감소시킨 효과를 확인했다. 즉, 아스피린을 복용한 유방암 환자는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조사기간에 사망률이 50% 낮게 나타났다.
한 주에 아스피린을 6~7회 복용한 경우 조사기간 동안 유방암 사망률이 64% 감소됐고, 2~5회 정도 복용한 경우도 71%라는 높은 수치의 사망 감소율를 보였다. 또한 유방암의 재발 예방 효과도 이와 유사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