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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59 만명 넘어…12.6배 증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센터장 강재규 국립의료원장)가 발족 10주년을 맞았다.

KONOS는 지난 2000년 2월9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과 더불어 공정하고 효율적인 장기 배분 및 관리 도모, 장기의 불법매매 방지 등 합법적인 장기이식을 보호·육성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2009년 12월말 기준)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총 59만3679명으로 2000년 이전 총 4만6938명 대비해 무려 12.6배(54만6741명)나 늘었고, 뇌사장기 기증자는 센터 개소 당시 52명이었으나 현재 261명으로 5배 증가했다.

KONOS는 향후 장기기증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인식제고를 위해 사회단체와 민간기업과 연계한 캠페인 적극 추진함은 물론 장기기증자 발굴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장기이식정보시스템(K-NET)을 통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장기이식대상자 선정을 위해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사회 분야별 핵심적인 대상을 타겟으로 효과적인 맞춤형 홍보캠페인과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기기증문화의 발전을 유도해하고 각막 기증 활성화를 위한 관계 법령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