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적으로 세종시 이전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은 참여정부 때나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세종시 수정안에 관해서나 모두 세종시 이전이 기정사실화돼 있다”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은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진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전제하고 선도적으로 사전 준비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가장 역점을 둘 사안은 종사자의 주거와 복지 문제라고 지적하며 정부와 원활한 협의와 공조체제를 갖기 위해 금명간 세종시이전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수정안에는 보사연을 포함해 KDI 국토연구원 등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