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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2세대 표적항암제 임상효과 비교 세미나

새로운 항암제 임상 결과 국내 소개

한국인 백혈병 세포 및 유전자 은행이 주최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과 새로운 치료제’ 세미나가 오는 23일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는 2세대 표적 항암제로 최근 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새로운 항암제 ‘BMS 354825’와 ‘AMN 107’의 제1상 임상 연구 결과가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혈액종양 내과 김동욱 교수가 ‘글리벡의 국내외 치료 효과’와 ‘글리벡 내성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새로운 2세대 표적 항암제 중심으로’,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의 미래 방향’ 등을 강연한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글리벡에 대한 국내 임상 연구 결과를 포함해 ‘BMS 354825’와 ‘AMN 107’에 대한 연구 결과를 알리고 이들 3가지 표적 항암제의 효과를 비교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99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기적의 항암제로 알려진 표적 항암제 글리벡의 효과가 국내에 알려지면서 현재까지 연구 결과 글리벡은 만성골수성 백혈병환자에서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나 초기 치료 효과가 탁월하지 않은 환자들에게는 내성이 발생하여 대부분이 1~2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지난 5일 미국혈액학회에서는 글리벡 내성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인 BMS사의 ‘BMS 354825’와 노바티스사의 ‘AMN 107’ 등이 소개돼 내성환자의 86%까지 검사상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로 조사됐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