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종플루백신이 빠르면 내주 26일부터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접종횟수는 1일1회 접종으로 허가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식약청 중앙약심은 오후3시 회의를 개최하고 녹십자 신종플루백신 ‘그린플루-s’에 대해 안전성ㆍ유효성을 심의한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시판허가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약심 심의결과 녹십자의 신종플루백신 ‘그린플루-s’의 접종 횟수는 1일 1회 접종으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특별한 논란이 없는 한 중앙약심의 의견을 받아들여 허가를 내릴 예정이다”면서 “빠르면 내주 26일 부터 시판 및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플루백신 허가 및 예방접종 계획과 관련해 내일(21일) 오전 10시 30분 복지부 12층 브리핑룸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식약청 바이오생약국 이정석 국장과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