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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다제내성 결핵 환자 생계급여 지원해야”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생계급여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제내성 결핵 환자는 약제에 내성이 있어 치료가 매우 어렵고, 결핵의 특성상 경제활동이 어려운 질병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결핵은 발병 후 치료제를 2주정도 복용하면 전염력이 사라지고 6개월이 지나면 거의 완치되나 다제내성 결핵의 치료기간은 18개월 이상으로 일반 결핵의 치료기간(6개월)보다 3배 이상 길다.

양의원은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기간에도 전염력이 사라지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가 보험급여 대상이 된 것이 올해부터인데 전혀 경제활동을 못하는 환자에게는 비급여항목은 물론 본인부담금조차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의료지원과 함께 생계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