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ㆍ치의학교육입문협회는 23일, 2010학년도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 채점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문검사에는 총 8982명이 응시했으며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이사장 정필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의뢰해 얻은 2010학년도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 채점 결과를 23일 확정ㆍ발표한다. 지난 8월 시행된 이번 검사의 지원자는 총 9214명 중 실제 응시자는 8982명이었다.
응시자 8982명 중 의학계열은 6433명이 응시해 97.8%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치의학계열에는 2549명이 응시해 96.8%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총 8982명 중에서 남자가 4400명(49%), 여자가 4581명(51%)으로 여자의 비율이 남자에 비해 약간 높았다. 의학계열의 경우 남자가 2958명(46%), 여자가 3474명(54%) 응시해 여자의 비율이 높았던 반면, 치의학계열은 남자가 1442명(56.6%), 여자가 1107명(43.4%)이 응시해 남자의 비율이 높았다.
전공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응시자 8982명 중에서 생물학 관련 전공자 수가 3169명(3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공대/자연대 관련 전공자가 2764명(30.8%) 순이었다. 이어 기타 전공자가 1112명(12.4%), 인문/사회 관련 전공자가 834명(9.3%), 화학 관련 전공자가 787명(8.8%), 물리/통계/수학 관련 전공자가 316명(3.5%)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 응시자 현황에 따르면 졸업자가 5722명(63.7%), 졸업 예정자가 3260명(36.3%)으로 졸업자가 더 많았다. 의학계열 졸업자가 3991명(62%), 졸업 예정자가 2442명(38%)이었으며, 치의학계열은 졸업자가 1731명, 졸업 예정자가 818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응시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3251명(3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26세 이상 28세 이하가 2924명, 29세 이상 31세 이하가 1238명, 22세 이하가 868명, 32세 이상 34세 이하가 456명, 35세 이상도 345명이나 됐다.
한편,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는 “개인별 성적은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은 영역별 표준점수와 이에 대응하는 백분위를 제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