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와 덴마크 바이오텍 Genmab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Ofatumumab의 제3상 임상시험 일차 결과가 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혀졌다. 즉, 24주 투여 후 관절의 부종과 유연한 부위수가 20% 이상 개선되었음을 확인된 것이다.
2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연구에서 약물 투여환자는 50%의 반응율을 보인 반면 맹약 환자에게서는 27%에 그쳤다.
Ofatumumab은 정맥 주사로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약물이나 널리 이용되고 있는 Methotrexate 투여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에게 실험했다. 기대하지 않은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 연구 중 1건의 사망이 보고되었으나 Ofatumumab과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
Arzerra(ofatumumab)는 원래 만성 임파구성 백혈병(CLL)치료에도 사용 개발되고 있으며 지난 5월 FDA 전문위원회에서 동 적응증에 사용을 권장했다. FDA는 CLL 치료에 최종 허가 여부를 오는 10월 31일 결정할 예정이다.
CLL은 성인 백혈병의 가장 흔한 형태 암으로 Arzerra가 이 질환 치료에 최초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K와 덴마크 바이오텍 회사인 Genmab은 CLL 이외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도 확대 사용되기를 기대하고 임상 실험 중에 있다.
GSK는 2006년 12월에 당시 최고가로 바이오텍 제품인 ofatumumab에 대한 전 세계 판매 권한을 21억 달러에 Genmab으로부터 매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