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대한민국정책센터(이하 OECD한국센터)는 '제5차 아시아 지역 보건계정(SHA) 전문가 회의 및 교육훈련 워크숍'을 6월15일~16일까지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
OECD한국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보건사회정책분야에 대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 및 OECD 비회원국의 가교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2005년 ‘아시아 사회정책센터’로 설립·운영되다가 4개 센터(조세·경쟁·정부혁신·사회정책)를 2008년 국무총리실 산하 ‘OECD한국센터’로 통합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OECD한국센터가 주체가 돼 2005년 12월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이어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연례 국제회의로 OECD 본부 및 아·태지역 국민보건계정 네트워크(Asian Pacific National Health Account Network)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참가국은 중국, 인도, 말레이지아, 필리핀, 호주, 솔로몬제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3개국이고 이들 참가국에서 41명, OECD, WHO, ILO 등 국제기구에서 4명 등 총 45명이 참석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아프가니스탄, 파푸아뉴기니 등 기존 연례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던 나라들도 참가하는 등 행사의 저변이 크게 확대됐다.
회의는 OECD의 대표적 보건지표의 하나인 국민의료비가 OECD 기준지표(SHA: A Systems of Health Accounts)에 따라 아·태 국가에서도 국제간 비교 가능한 형태로 생산되도록 정보교류, 기술 및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SHA 기반의 국가별 통계보고서(Green paper) 발간국가 선정 △기 발간된 Green paper 종합 비교분석 등 아시아 지역 보건지표 특징에 대한 중간 논의 △OECD 방식에 의한 한 눈에 보는 보건지표-아시아판(Health at a Glance-Asia) 발간을 위한 환경조성 등이 집중 논의된다.
OECD한국센터는 토의 결과를 아태지역 국가의 보건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등 회의의 내·외연 확대 및 내실화를 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건·사회 정책 분야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