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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정형외과, 지난해 외래로 4억7천만원 매출 올려

의원급 기관당 연평균 1억9천만…산부인과는 평균미달


지난해 표시과목별 의원 1개소당 건강보험 연간 외래 진료비 규모를 분석한 결과 정형외과가 연평균 4억73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최근 ‘2008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서 발표했다.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표시과목별 의원 1개소당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는 평균 1억9000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08년도 표시과목별 연간 외래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과목은 정형외과였다. 뒤를 이어 신경외과가 4억7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재활의학과 3억9700만원, 내과 3억7200만원, 이비인후과 3억5300만원 순이었다.

분석대상 전체의원 4만6936개소의 2008년 연간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는 의원 1개소당 평균 1억9000만원이었으며, 이 중 건강보헝공단이 부담한 금액은 1억3800만원으로 72.6%였다.

그러나 산부인과의 경우 의원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부인과의 지난해 연평균 외래 진료비는 1억3800만원으로 기관당 평균이 1억9000만원보다도 적었다. 흉부외과 1억4500만원으로 평균보다 작았다.

또한, 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표시과목별 1일 평균 건강보험 외래 진료환자수는 이비인후과가 101명으로 최고였고, 그 뒤를 이어 정형외과 94명, 소아청소년과 85명, 신경외과 81명 순이었다.

분석대상 전체의 건강보험 외래 1일 평균 진료환자수는 의원 1개소당 42명, 의사 1인당 36명이었다.

효시과목별 의원 수는 치과와 한방과, 일반을 제외하면 내과가 3502개소로 가장 많았고, 소아청소년과 1998개소, 이비인후과 1779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분석대상 의원에 근무하는 의사 수는 지난해 기준 5만4724명으로 의원 1개소당 평균 1.17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표시과목별 의원 1개소당 근무 의사 수는 병리과 2.36명, 영상의학과 1.46명, 산부인과 1.45명, 피부과 1.38명순 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