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과 한국보건산업연구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국가차원의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지원, 학술교류 등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과 보건산업연구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전문인력양성 지원 ▲세미나 및 학술대회 등 국제행사 공동개최 ▲해외환자 유치의 네트워크 구축 ▲국가차원의 연구개발 협력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삼성서울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했던 '2008년 보건의료개발사업' 중 40여 건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설립 및 운영"의 과제 획득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기관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오는 5일부터 4주간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하여 운영하는 제1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화과정‘이 개설된다.
또한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설립 외에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