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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발기부전에는 국내산 산삼이 최고”

경희동서신의학 이재형 교수, 아시아 남성학 저널 논문 등재

국내산 산삼이 남성 발기 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극치감, 성적욕구, 성교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이형래 교수는‘산삼의 발기부전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내용은 내년 2월자 아시아 남성학 저널(Asian Journal of Andrology)을 통해 공개된다.

이형래 교수는 6개월 이상 지속된 발기 기능 저하를 보인 143명의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국내산 산삼 추출물을 투여하고 또 다른 쪽에는 위약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국내산 산삼 추출물을 복용한 그룹이 발기기능을 알아보는 국제화된 표준지표인 EF점수가 29.7에서 39.8로 상승하고 극치감 능력, 성적욕구, 성교 만족도 등 총체적 성 만족도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

이형래 교수는 EF수치가 상승한 것은 실제 성생활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형래 교수는 또한 “산삼은 발기능력 뿐 아니라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에도 영향을 미쳐 성생활에 대한 심리적인 만족감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면서 “이번 논문을 통해 한국 산삼이 발기부전 개선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