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가 현재 상한가로 책정하게 돼 있는 방사선 필름을 병의원 실제 구입가격에 맞춰 상향조정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25일 방사선 필름의 상한가 초과 구입에 따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형외과 개원의 협의회는 “방사선 필름의 실제 구입가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방사선필름의 상한가에 비해 턱없이 비싸 가뜩이나 어려운 병ㆍ의원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방사선 필름 상한가를 병의원에서 구입하는 실제 가격에 맞춰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관계당국에 요청했다.
또한 방사선 필름에 대한 적정 가격 수준으로 조속한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로 인한 의료기관의 경영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앞으로 방사선 촬영 등 환자진료에 꼭 필요한 진료 역시 큰 차질을 빚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