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이 해외 교포들의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해 나섰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의료원장 변박장)은 최근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명석)와 의료협약을 맺고 의료서비스 편의 제공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 임직원과 회원 및 가족들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의 순천향대병원 이용 시 예약상담, 안내, 병실배정, 영문 진단서 등의 편의를 제공받게 됐다.
변박장 순천향중앙의료원장은 “해외 교포 분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협약체결을 계기로 의료서비스 지원 뿐 아니라 폭넓은 관계 형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자”고 당부했다.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 이명석 회장 역시 “의료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향대학교 변박장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순천향대병원 부원장, 배석운 사무처장 등 중앙의료원 관계자와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 이명석 회장, 신진기 前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순천향중앙의료원은 지난 9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의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