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현수막으로 대체되던 병원 홍보물이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일명 멀티비전 전자게시판으로 등장해 화제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최근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46인치 DID를 7대 연결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전자게시판 멀티비전을 병원 로비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DID는 동영상과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홍보매체로 모니터 7대가 연결된 멀티비전 형태는 동서신의학병원이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병원 측은 DID-멀티비전이 각종 행사 홍보 시 활용되던 기존의 현수막 매체를 대체함으로써 복잡하고 지저분한 병원의 이미지를 없애고 깨끗한 ‘Clean Hospital’를 구현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현수막 제작비를 절감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앞으로 DID-전자게시판 매체 도입을 통해 병원 내 진료실과 검사실 위치를 쉽게 안내하고, 각종 진료 검사 안내를 대체함으로서 병원환경을 개선하고 환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DID-전자게시판은 경희의료원 동서신의학병원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주식회사 엠이데아(대표 신호식)이 함께 전개하고 있는 ‘Clean Hospital’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