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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단검사수, “민간병원>공공병원”

이대 정상혁 교수, 신축·다병상병원 많아


환자들의 진단건수는 공공병원보다는 민간병원에서 많으며, 설립 5년이내의 신축병원과 허가병상수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화의대 정상혁 교수(예방의학)는 최근 진단검사의학과 검사건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연구를 통해 의료기관의 특성에 따라 진단의학과의 검사건수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BC(혈액) 검사, LDC(백혈구 분포지수) 검사, 혈액응고 검사, 간기능 검사, 전해질 검사 등 대부분의 검사가 *민간병원 *설립 5년이내 *허가병상수가 클수록 많았으며 반대로 내과 외래비율이 증가할수록 건수가 감소했다.
 
정상혁 교수는 “진단검사는 환자진료에 필수적인 요소로 많은 종류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지만 검사건수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설명하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연구취지를 설명했다.
 
또 “연구결과 검사종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의료기관의 특성이 검사건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 연구가 향후 검사비용 발생과 진료비 관리방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 의료서비스와 진료비 개선 개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상혁 교수는 최근 1년간 대형병원급 의료기관의 진단검사의학, 검사건수, 병원별 특성, 환자 진료실적, 심사자료, 내부자료 등을 수집, 11가지 검사항목에 대해 통계적 모형을 구성해 연구를 진행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