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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싱가폴, “제약-바이오 글로벌 허브”로 도약

11개 글로벌 제약 다투어 시설투자-국제공인도 획득

싱가폴은 아시아에서 제약 및 바이오 메디칼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써 지위를 굳히고 있다.

복잡한 인프라, 우수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센터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한 싱가폴의 바이오 메디칼 제품 생산을 보면 2000년 44억 달러에서 2007 년 170억 달러로 무려 4배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이는 전 세계 성장률을 훨씬 뛰어 넘은 연간 평균 21%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폴은 11개의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텍 회사를 유치하여 25개의 제조 상용화 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들은 미국 및 유럽의 보건 당국의 인정과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하는 개발 신약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11개 다국적 제약 회사는 Abbott, Genentech, gsk, Lonza, MSD, Novartis, Pfizer,
Sanofi-aventis, Schering-Plough, Wyeth, Alcon 등 이다.

머크, 화이자, 쉐링프라우 제조 시설은 성공적으로 준공되어 미국 FDA와 유럽의약청의 인가를 받았다. 이는 싱가폴의 의약품 및 바이오 제품의 제조 운영의 우수성과 우수한 인력확보를 과시하고 고부가가치의 제약 및 생물학적 제품의 제조 활동 능력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보고 있다.

화학을 기초로 하는 의약품 이외에도 싱가폴은 생물학적 제품의 제조에도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2년 내에 Genentech, gsk, Lonza 및 노바티스등은 싱가폴에 15억 달러의 투자로 5개 주요 바이오 제조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싱가폴 경제개발원 (EDB)은 이러한 바이오 제품 제조 산업을 후원하기 위해 인력 및 기술력 개발 프로그램을 다국적 기업들과 제휴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