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한국법인의 사장이었던 이승우(50)씨가 와이어스 한국법인의 사장으로 7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한국와이어스에서는 신임 이승우 사장의 취임식과 전임 데이비드 시비사장의 이임식이 전격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임 이 사장의 이번 결정은 와이어스 본사의 결정으로 알려졌다.
신임 이 사장은 캐나다 국적으로 외국명은 ‘폴리’로 잘 알려진 국제적 제약경영인.이미 한국에서는 존슨앤드존슨메디칼,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 기업의 전문경영인으로 활약해 온 인물이다.
이 사장은 지난달 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직을 사임한 후 그의 거취를 두고 제약업계에서 갖가지 소문이 나돌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은 전문 경영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