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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약, 대약회장 보궐선거 반드시 직선제로 치뤄져야

“직선제 5만 약사회원 대약민주화에 대한 오랜 열망과 투쟁의 상징”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은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원희목 회장 국회 진출과 관련 대약회장 공석을 간선제가 아닌 직선제 형식의 보궐선거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건약은 현직대한약사회장의 국회진출과 관련해 차기 회장선출 문제를 놓고 약사사회가 들썩이고 있고 일부 약사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대한약사회장의 보궐선거를 직선제가 아닌 간선제로 선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잇으며, 더구나 간선제를 주장하는 쪽은 대한약사회 초도이사회의 정관개정과 관련한 의결사항을 만장일치라고 거짓 발표까지 하며 간선제를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제 대한약사회장직선제를 시작한지 이제 겨우 4년이 지난 시점에서 벌써부터 일부임원들의 입맛대로 직선제를 하다가 필요할 때 간선제를 주장하는 무원칙하고 비상식적인 행태가 나타나고 있는 점이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밝혔다.

건약은 직선제가 6만 약사회원들의 오랜 열망과 투쟁 끝에 이루어진 대한약사회 민주화의 상징과도 같은 흔들릴 수 없는 원칙이라며 전국의 약사회원들이 약사회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회원으로서의 주권을 행사해온 중요한 직선제 원칙이 일부 임원들의 이해에 따라 훼손된다면 그 누가 대한약사회를 민초약사들의 이해를 대표하는 단체로 생각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건약은 상식적으로도 직선제로 뽑은 대표자의 보궐선거를 간선제로 대체하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한약사회장의 보궐선거는 원칙대로 직선제로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건약은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의 18대 국회 비례대표 입성 전, 원희목 회장의 비례대표 신청과 관련해 5만 회원들의 이해와 다른 부적절한 행위임을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