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차중근)은 일본 SymBio사(대표이사 Fuminori Yoshida)와 항암 요법 시 항구토 목적의 패치제, AB-1001의 국내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3월 24일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AB-1001은 5HT3 길항체인 그라니세트론을 주성분으로 하는 항구토 목적의 패치제로서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중으로 2010년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2011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출시 3년 차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AB-1001은 DDS 연구전문회사인 미국 Abeille 사의 특허기술을 응용한 패치제로써 유효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짧고, 한장의 패치제로 5일간 최적의 혈중농도로 약효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주사ㆍ경구요법과 비교해 치료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경구투여가 어려운 환자 및 소아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SymBio사는 Amgen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Fuminori Yoshida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약물 개발, 특히 항암 및 혈액종양, 자가면역부분에 집중적인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이다.
유한양행은 현재 판매중인 아그릴린, 옥사플라, 젬시빈, 온세란 이외에 항암제 영역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목적으로, 현재 다각적인 Network을 통해 항암 치료 항체, 나노파티클을 이용한 표적지향항암제를 자체적으로 개발중이며, 해외에서 개발중인 신약에 대해서도 활발한 In-Licencing을 추진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