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은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MSO 경영전략 세미나에서 네트워크 경영전략·경영다각화·블루오션 등 병원의 성공경영전략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네트워크 경영전략은 각 병의원이 재정적으로 독립을 유지하면서 병의원 브랜드·진료·비전을 공유 한다는 장점을 지녀 국내사례로 예치과로 시작한 예네트워크의 경우 현재 성형외과·한의원 등 국내외 60여 곳으로 형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네트워크 경영은 조직간, 시스템간 경쟁시 유리하며 의료기관별 내부비용의 증대에 대응력은 물론 환경변화 대응능력의 제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병원경영다각화 전략으로는 ▲신규서비스시장(여성의학센터·비만센터·건강증진센터 등) ▲의료중심적 다각화 전략: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와 연관되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통증클리닉·수면클리닉 등) ▲복합적 다각화: 병원내 shop-in-shop 운영(레스토랑·편의점 등)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블루오션 전략 즉, 적은 비용의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