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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김성이 복지부장관 내정자, “공금 유용한적 없다”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청소년보호위원장 재직시절 공금유용 의혹이 불거진 뒤 두 달후에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김내정자는 당시 청소년보호위원장을 그만 둔 것은 원 소속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로부터 휴직기간이 1년6개월이라는 기준을 통보받고 위원장직을 사임한 것이라며 공금유용 의혹이 불거진 뒤 사표를 제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2002년 1월9일자로 사표를 제출했으나 사표가 수리된 것은 약 1개월 후인 것을 보더라도 공금유용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무추진비 1280만원을 인출해 개인적으로 보관·사용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내정자는 “당시 위원장으로서 지방순회시 청소년지원 관련단체의 격려금으로 사용코자 현금 1600만원을 인출해 320만원은 집행했으나 그후 일정이 여의치 않아 일부 지방순회가 지연됨에 따라 회계담당자가 격려금을 반납하지 못하고 일정기간(2개월정도) 보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 사실이 국무조정실 감사에 지적돼 바로 반납조치 했으며 이와관련 회계처리를 잘 못한 책임으로 회계담당자가 적절한 조치(경고)를 받고 종결된 것”이라며 “단지 회계담당자가 현금을 보관하고 있었을 뿐이며 이를 다른 목적에 사용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