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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醫, ‘골다공증 예방관리’ 위해 손 잡는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손잡고 유병조사 실시

국가 차원의 골다공증 실태조사가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골다공증 관련 조사 항목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추가하고 5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7월부터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향후 5년간 유병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골다공증학회는 골다공증 진단에 사용하기 위해 이동검진차량에 장착되는 첨단검사장비 사용 경비 약 4억원 전액을 부담하고 기술지원하기로 함으로써 국민의 건강문제를 보건당국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골다공증은 급격한 고령화와 필연적으로 폐경기를 거치는 여성 건강의 특성으로 인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의 심각한 공중보건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6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50% 이상 추정되며 골다공증 및 근골격계 관련 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 2조2000억원 수준으로 암(5조6000억원)의 40%, 당뇨병(1조1000억원)의 2배가량이 소요된다.

WHO와 선진국은 국가 차원에서 골다공증에 대한 실태 조사를 오래전부터 도입해 유병 수준과 그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공중보건학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