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8일 주최한 ‘오송생명과학단지 투자유치 설명회’에 다국적 제약회사 CEO들이 대거 참석,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복지부는 문경태 정책홍보관리실장이 나서 오송생명과학 단지의 홍보 동영상을 관람한후 오송생명과학 단지의 조성 배경과 투자환경과 입지조건,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건강보험 정책방향등에 대해 브리핑 했다.
문 실장은 “노동·기술집약적인 BT산업의 특성상 전통적으로 우수한 인력에 의존해 성장해 온 한국 산업의 강점이 있으며, 정부는 이공계 우수인력이 포진해 있는 의학·약학·생명공학 등 BT 분야를 적극 지원해 왔다”고 강조했다.
문실장은 “오송은 편리한 교통여건과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 등 BT 산업 육성을 위한 최첨단 국가산업단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복지부 산하기관인 식약청, 독성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보건의료분야 국책기관이 단지내에 이전하면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있어서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소득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를 최초 5년간 100% 감면해주고 *취득보유 재산에 대한 취득세·등록세 등을 최초 7년간 100% 감면 *자본재 도입에 따른 관세·특별소비세·부가가치세 100% 감면 *내국인 고용시 고용보조금을 일정금액 지원” 방침등 여러 정책적 지원혜택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샤엘리히터’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심한섭 KRPIA 부회장, 아멧귁선 한국화이자 대표, 피터마그 한국노바티스 대표, 랍스미스 한국릴리대표, 스티브올드필드 사노피아벤티스 사장 등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 CEO 등과 복지부 관계자, 주한 미대사관 직원 등이 참석,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