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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의대, 26일 ‘두통의 최신치료’ 심포지엄 개최

영남의대는 오는 26일 두통과 관련된 신경과학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두통의 최신 치료’를 주제로 1부 ‘일반적 개념의 투통’, 2부 ‘특별한 사항에서의 두통’, 3부 ‘경추성 두통의 중재적 치료’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도진국 교수(대구가톨릭의대 신경과)가 ‘두통의 분류와 유병률’, 박정욱 교수(가톨릭의대 신경과)가 ‘편두통의 치료’, 이경진 교수(가톨릭의대 신경외과)가 ‘신경외과적 영역에서의 두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두통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장진상 교수(성균관의대 신경과)가 ‘만성 두통’, 김병건 교수(을지의대 신경과)가 ‘군발성 두통과 기타 자율신경 두통’을 이어서 최재갑 교수(경북의대 구강내과)가 ‘턱관절 통증’을 주제로 주제발표 한다.

3부에서는 경추(목) 때문에 두통이 발생하는 한층 심화된 증상 및 치료에 주안점을 둔다. 이상곤 과장(파티마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이 ‘경추성 두통의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 이병우 원장(분당재활의학과의원)이 ‘경추성 두통의 도수치료(손으로 하는 치료법)’, 안상호 교수(영남의대 재활의학과)는 ‘경추성 두통의 고주파 치료와 주사 치료’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학술토론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김오룡 영남의대 신경과학연구회장은 “최근 의학의 경이적인 발달과 더불어 두통의 병태생리와 치료접근 방법에 있어서도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병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의료인의 역할임을 상기할 때, 이번 심포지엄은 두통의 최신 진단법과 치료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두통 때문에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