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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우리나라 의원 1개소당 평균 담당인원 ‘1003명’

종합병원 16만6345명, 병원 3만755명, 약국 2287명

우리나라 의원 1개소당 1003명을 담당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6년을 기준으로 요양기관 1개 기관이 담당해야할 인구(의료보장인구/요양기관수)는 전국적으로 의원(치과·한의원 포함) 1003명, 종합병원(종합전문요양기관포함) 16만6345명, 병원(치과·한방병원 포함) 3만755명, 약국 2287명으로 분석됐다.

요양기관 1개소가 담당해야 할 인원은 시도별로 차이를 보였는 데 의원은 서울지역의 개원의는 761명, 대전은 855명, 대구 916명으로 상대적으로 전체 평균보다 적었다.

전남지역의 의원은 135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경북 1291명, 강원 1277명으로 조사됐다.
약국은 1개소 기준으로 서울 1914명, 대전 2185명, 대구 2197명순으로 대도시지역에 조밀하게 분포됐고, 울산 3083명, 경남 3019명, 인천 2781명으로 이들 지역의 개국약사 분포는 적었다.

또한 의사(일반의·인턴·레지던트·전문의 포함) 1명이 담당해야 할 인구는 전국적으로 723명으로 서울 515명, 대전 562명, 광주 567명 순으로 적었으며, 경북 992명, 울산 939명, 경기 929명 순으로 많았다.

치과의사 1명이 담당하는 인원은 전국적으로 2659명이었고, 한의사는 3641명, 약사는 1576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주요 보건의료인력은 다른 시도에 비해 진료를 담당하는 인원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와는 반대로 치과의사는 충북지역이 3924명, 한의사는 전남 4457명, 약사는 경남 2060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6년 환자의 동일 거주지역내 의료기관 방문일수(입원일수와 외래방문일수의 합)를 시도별로 보면, 제주가 988만일 중 제주지역내의 의료기관의 방문일수가 918만일로서 전체의료기관 방문일수의 9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부산 92%(5821만일 중 5357만일), 대구 91.9%(3683만일 중 3384만일)순 이었다.

하지만 경기도 환자는 1억5446만일 중 1억2738만일을 인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82.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충남 82.7%, 전남 83.1%로서 타지역 의료기관으로 유출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시·군·구별로는 환자거주지(동일 시·군·구)내의 의료기관 방문일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춘천시 87.8%(367만일 중 323만일) ▲원주시 87.3%(424만일 중 370만일) ▲안동시 87%(301만일 중 262만일) ▲강릉시 86.7%(302만일 중 262만일) ▲진주시 86%(506만일 중 435만일)였다.

환자 거주지역내 의료기관 이용비율이 낮은 지역은 ▲청원군 27.8%(229만일 중 64만일) ▲옹진군 34.8%(24만일 중 8만일) ▲영양군 36.4%(36만일 중 13만일) ▲양양군 37.1%(44만일 중 16만일) ▲울릉군 39.4%(15만일 중 6만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