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은 2일 본사 강당에서 윤도준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시무식을 거행했다.
윤길준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국내 최대규모의 신약기술 수출 등 2건의 기술수출 계약, 충주 cGMP 신공장 착공, DW224a 대통령상 및 특허대상 수상 등 어느 해보다도 회사의 건실한 발전이 빛을 발하는 한 해였다”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쏟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윤 사장은 올 해 대규모 자금투자가 이루어지는 충주신공장 건설 등의 중요한 사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2008 회계년도의 경영목표를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경쟁력 확보”로 설정했다.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첫째, 책임의식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협력체제의 강화, 둘째, 각 분야에서의 장단기적 목표설정을 통해 핵심역량 및 경쟁력을 확보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이어서 “민족이 합심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뜻의 상호인 ‘同和’와 종이와 대나무가 합쳐져서 큰 힘을 발휘한다는 뜻의 상표 ‘부채표’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합심과 협력을 통해 전통을 이어 왔고 오랜 기간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무자년 새해에도 합심과 협력을 통해 주어진 당면과제를 훌륭히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은 79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임직원 모두가 일터와 가정에서 행복과 즐거움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