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한국PR대상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에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동화약품이 직접 기획한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897년부터 2022년까지 125년간 진행된 동화약품의 광고활동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과 연결, 시대별 광고 발전사를 한 눈에 담은 책이다.
브랜드의 이념이나 기업의 히스토리를 담는 일반적인 ‘브랜드 북’과는 다르게 동화약품의 광고 비주얼 자료 위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총 2,580여 편의 동화약품 광고물 중 최종 224개가 선별돼 수록됐다.
해당 광고북에서는 19세기 대한제국 시절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그리고 현재까지 125년간 지속되어온 동화약품의 광고활동과 함께 각 시대별 광고제작 배경, 시대상을 담은 광고 메시지 등 대한민국의 광고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다. 동화약품의 시그니처 상표인 ‘부채표’와 국민대표 소화제 ‘까스활명수’의 등장까지 익숙한 브랜드의 탄생과정도 담겨있다.
한국PR협회는 당대의 시대상, 라이프스타일, 관심사, 이슈 등 다양한 요소들을 담아낸다는 점에 주목해 동화약품의 125년 광고사를 총망라함으로써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대표 PR어워드인 ‘한국PR대상’ 최우수상에 특정 기업의 광고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광고사를 업계 최초로 집필해 낸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동화약품이 쌓아올린 126년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업계 최초’의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시작해 올해 31회를 맞이하는 ‘한국PR대상’은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로,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매년 우수한 PR 사례 및 활동상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전문 산업 분야로서 PR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확고히 하고 관심을 증대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