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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새정부 출범, 정체성-철학 다져가야”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신년사 통해 밝혀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복지부가 사회 중심 부처로서 나아가려면 사회정책 부처의 정체성과 철학을 앞장서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참여정부 5년 동안 ‘건강한 국민, 더불어 사는 사회’는 복지부의 모토였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추구하는 목표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08년은 보건복지부에 도전이자 기회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실시되는 제도들에 대해 언급했다.

“1월부터는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시행되며, 7월부터는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실시한다. 이 두 제도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나아가 우리나라 노인복지제도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게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4월부터는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부당한 차별을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발효된다. 새로 시작하는 이 제도들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려면 보건복지 가족들의 혼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변장관은 또한 복지부 관계자들을 향해 “보건복지 정책은 단시간 내 수립될 수 없다. 반드시 중장기 비전을 세우자. 차분히 시간을 갖고 국민에게 필요한 보건복지 정책방향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디자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