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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일 공동암연구워크샵 성료


국립암센터는 서울대학교암연구소·일본 국립암센터·동경대학교의과대학·홋카이도대학과 공동으로 12월21일~22일 양일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제12차 한․일 공동암연구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최근 암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43명(한국 25명, 일본 18명)의 한·일 암연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최신 암연구의 발전 및 위암퇴치를 위한 한·일 공동협력’이라는 주제로 ▲위암에서의 분자 변이▲위암 동물 모델 ▲암 치료 ▲암 전이 ▲발암 메커니즘 등에 대해 14명의 연제 발표와 17개의 포스터 발표로 진행됐다.

김우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분자적 분석방법을 통한 위암환자의 조직을 분석한 코호트 연구’라는 제목으로 최근 위암에서의 분자적인 코호트 연구를 통한 새로운 위암진단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일본 교토대학의 시바교수팀은 헬리코박터의 감염에의한 염증성 유전자 발현이 위암의 진행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아이치암센터의 쭈까모토 교수는 위암 동물 모델은 헬리코박터를 감염시킬 경우 엄청나게 위암이 증폭되는 연구결과를 보여줬다.

한편, 한·일 공동암연구워크샵은 1996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제13차 한·일암워크숍은 내년 12월에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