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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개최

영남대병원은 12월17일~18일까지 이틀간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호스피스의원회 주최의 ‘제5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신규교육’을 개최한다.

현재까지 2003년 9월, 2004년 10월, 2005년 11월, 2006년 10월 총 4회 교육을 실시해 약 4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영남대병원 호스피스위원회는 2003년 8월 호스피스 팀을 구성, 죽음을 눈앞에 둔 말기 환자를 위한 전인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팀은 혈액·종양내과, 소아과, 정신과, 마취통증의학과 및 방사선종양학과의 의사를 비롯해 호스피스 간호사,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원내 각 종교계의 스님, 목사님, 신부님, 수녀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호스피스 멤버 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로서 종교단체별로 요일을 정해 정기적으로 환자를 방문하여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서적, 사회적, 영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다.

이경희 호스피스위원회 위원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러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꾸준히 함으로써 완치가 불가능해 죽음이 예견되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 및 모든 증상들을 전체적으로 돌보아 삶의 질을 높이는 호스피스 전인 치료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