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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유, 故 유특한 회장 제8주기 추도식 가져

유유는 지난 6일 창업주 유특한 회장의 제8주기 추도식을 유승필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장에서 거행했다.

이날 권성배 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 유특한 회장님께서는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거룩한 정신과 큰 뜻으로 유유를 창업하셨고 한국 제약업계에 큰 업적을 남기셨으며 지금도 회장님의 고고(孤高)하고 따뜻했던 인품과 실천력을 떠올리며 많은 이들이 회장님을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련을 맞고 있는 한국경제,약업계의 현실에서 유특한 회장님께서는 정직성과 치밀성을 가르쳐 주셨고 근면함과 성실함을 몸소 실천하셨으며 자신의 이익보다는 사회와 나라의 발전을 우선하는 기업인”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특한 회장님의 이 같은 귀중한 뜻은 한국제약산업의 세계화라는 기치 아래 신약개발과 회사를 눈부시게 성장 발전시키고 계시는 유승필 회장님에 의해 제2의 창업이라는 과업을 완수할 것이며 21세기에는 유유가 초 일류 제약회사로 거듭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혔다.

故 유특한 회장은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신 후 귀국해 가난과 질병에서 신음하는 우리 국민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제약업계에 투신한 민족관이 뚜렷한 경영자였다.

1941년 일제 치하에서 유유의 전신인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한 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비타엠정, 비나폴로를 통해 유유를 비타민 전문 메이커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민 망국병이라고 일컬었던 결핵치료제 유파스짓을 개발 보급했다. 그리고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제약 원료 국산화에 앞장섰으며,한국제약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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