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직장인, 노인, 임산부·영유아 등 의료취약계층의 보건소 이용편의 제고를 위한 조기진료 및 토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민간부문과 차별화된 건강증진 특화서비스 제공, 야간 건강상담실 운영 및 보건소 시설개방 등 '시민고객과 항상 함께하는 열린 보건소’를 위한 “보건소 운영개선 방안”을 ’08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운영개선 방안”은 시민에게 항상 다가가는 보건소로의 이미지 개선, 의료취약계층의 야간 및 주말서비스 수요 증가, 시민고객의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 요구 증대 등의 이유로 추진되었으며, 주요내용은 매주 토요일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평일 조기 진료서비스 실시, 야간 건강상담 운영, 보건소 시설개방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토요일 보건의료서비스는 임산부 산전관리 및 영유아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 임신여성 건강의 날 운영’, ‘토요 아토피·천식 프로그램 운영’, 대사증후군(고혈압·당뇨·비만·고지혈증 등) 등록 및 관리 등 ‘건강증진 특화서비스 운영’을 주로 제공하고, 보건소 주 이용층인 노인들의 진료 및 혈액검사를 위해 평일 1시간 일찍 8시부터 조기 진료 및 검진서비스를 시작하고, 외국인근로자, 장애인, 노인 등 특화진료를 자치구 여건에 따라 실시한다.
또한, 평일 야간에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이 예방접종, 전염병정보 등 건강상담 및 정보제공을 실시하고, 민간의료기관 야간 및 휴일진료, 개원약국 등을 안내하는 야간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평일 야간 및 주말에는 자조모임, 건강관련 동호회, 의료봉사활동 등을 위한 보건소 시설개방 및 운동처방사, 외부강사 등을 활용한 체력단련실 운영, 건강강좌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 운영개선 방안’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시범확대 운영 해온 야간 및 토요진료 실태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일 야간진료는 조기진료와 야간 건강상담실 운영으로 보완 했으며, 토요진료는 주 2회에서 매주 시행하는 보건소 운영개선 모델을 자치구에 제시하여 자치구별 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여 2008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