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의 FTA가 발표된 지 1년이 경과된 현재, 작년도 보건산업분야 대 칠레 교역량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일 작년 보건산업분야 대칠레 무역수지는 약 30만불을 기록했으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의약품산업의 경우 2004년도에 약200만불 수출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기타 의약품(소매용) *항결핵제·구충제·항암제 *기타 산소관능의 카르복시산 *박테리아물품 *리신 *혈액조제품 *백신 등으로 파악됐다.
의료기기산업의 경우 대 칠레 수입은 미미한 수준이며, 수출은 약217만불로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초음파영상진단기 *주사기 및 주사침 *시력교정용 안경렌즈 *엑스선 사용기기 등이다.
한편 한·칠레 FTA협정 체결로 칠레의 풍부한 수산물 및 과즙농축물을 저가의 식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수입선 변경으로 식품분야의 수입이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보건산업분야 한․칠레 FTA 발효 이후 무역수지 현황
(단위: 천불, %)
수출
수입
무역수지
2003년
2004년
증가율
2003
2004년
증가율
2003년
2004년
증가율
보건산업
4,398
5,753
31%
2,267
5,448
140%
2,131
305
-86%
식품
1,799
2,101
17%
2,223
5,410
143%
-424
-3,309
-680%
의약품
1,751
2,087
19%
13
50
285%
1,738
2,037
17%
의료기기
1,656
2,165
31%
10
6
-40%
1,646
2,159
31%
화장품
57
35
-39%
22
16
-27%
35
19
-46%
자료: 한국무역협회(http://www.kita.net ), 한국무역통계에서 정리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