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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일산 사랑의 보금자리 개소

한국소아암협회, 26일 제10호 개소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권철현)는 26일 오후 11시 국립암센터 인근에 제10호 일산 사랑의 보금자리(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838)를 개소한다.
 
소아암협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보금자리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이 대도시 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지금까지 9개가 운영되고 있다.
 
소암암협회는 이 곳을 통해 연고지가 지방인 환아와 보호자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여 간병부대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를 통하여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일산 사랑의 보금자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MBC라디오 ‘전유성 최유라의 지금의 라디오시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1996년 시작한 ‘지금은 라디오시대‘의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를 통해 모여진 성금 모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하게 되었고, 2004년 한해 적립된 일부 모금액을 독거노인 난방비와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금으로 후원 결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사인 MBC라디오 관계자를 비롯, ‘지금은 라디오시대’ 진행자 전유성·최유라씨, 고양시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국립암센터 관계자 외에 소아암협회 명예이사 윤형주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회측은 “일산 사랑의 보금자리 개소를 통하여 국립암센터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내 집처럼 편안히 쉬고 가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치료과정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