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분야별 저출산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저출산 릴레이 간담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김근태 장관)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18일 오후 4시 방송사 및 언론사의 기자·PD·작가 등 방송·언론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협 관계자는 “방송·언론은 생활 속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분야인 만큼 저출산 문제의 실태와 국민이 희망하는 정책 등 살아 있는 국민의 소리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저출산 및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각 방송사의 정책과 프로그램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참석한 방송·언론 관계자들이 각자의 활동영역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복지부와 가협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4일 국회의원을 초청한 두 번째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경제계·여성계·종교계·의료계·시민단체·일반국민(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나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나갈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