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태풍 피해로 발생한 침수의약품의 원활한 교환을 위해 관련 협회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의 경우, 약국 내 의약품의 침수로 이어져 정상적인 약국 경영이 어려운 만큼 침수의약품에 대한 무상 교환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금년 태풍의 피해가 컸던 전남과 제주 지역은 침수의약품의 규모도 커 해당 의약품의 교환 협조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약은 피해 약국의 명단을 공개하고 의약품 생산 및 유통 관련 협회에 침수의약품 무상 교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대약은 수해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제21차 상임이사회에서 피해 약국에 위로금을 전달키로 결의하고, 지난 5일 29개 약국에 총 22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