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서울의대를 생명윤리 정책연구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는 15일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및 임상시험심사위원회 표준정립에 관한 연구' 주관기관으로 서울의대(주관연구책임자 박병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기관 선정을 통해 생명과학 기술에 있어서의 윤리성·안전성·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운영에 적정을 기해 임상시험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피험자의 인권보호를 강화하고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 실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의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아 또는 유전자 연구기관 등에 두도록 되어 있는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표준지침을 올해 말까지 마련, 복지부에 제출해야 한다.
박병주 교수팀은 이번에 임상시험기관의 임상시험 심사위원회 표준운영지침서도 마련해 공동(또는 국가)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운영의 타당성을 검토할 방침이며, 임상시험 기관별로 제각각 운영되는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기준을 정비 하기로 했다.
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는 표준지침이 작성 되는대로 배아 및 유전자 연구기관에 제공, 생명윤리와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