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신상진 전의사협회장이 상대 후보들과 경합을 벌이며 오차범위 내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앙일보는 12~14일 재선거 6개지역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성남중원구의 경우 열린우리당 조성준 후보가 16%의 지지율을 보이고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가 13%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의 지지율은 11%로 조사돼 후보간 경합이 치열했다.
조 후보는 정 후보와는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을 보인 반면 신 후보와는 지지율 차이가 5%로 오차범위에서 약간 벗어나 우위를 보였다.
전화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은 618명으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4.2%포인트다.
한편 이와는 달리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후보예상자 예상 득표율은 우리당에게 참담한 결과로 나타났다. 우리당 조 후보는 신상진 한나라당 후보와 정형주 민노당 후보에 뒤진 3위에 그쳤다. 정당지지율도 3당이 백중세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나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당선자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