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는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분야 전문 취업 사이트 BioJob에 구축된 2007년 상반기 구인정보 4,639건과 구직정보 165건을 분석했다.
구인정보의 기관별 모집 현황은 학사급에서 기업의 등록비율이 높았고, 석사급에서는 바이오벤처, 의대/병원 그리고 국가기관의 등록 비율이 높았다. 박사급에서는 대학의 구인등록 비율이 30%로 가장 높았다.
구인방식에 있어 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40.5%였으며,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해 7.2% 증가하였다. 정규직 구인 등록비율은 학사급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석사급, 박사급 순으로 나타났다.
박사급의 경우 26.1%만 정규직으로 구인 등록이 되었다.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해 정규직의 등록 비율이 학사급 3.2%, 석사급 8.9%, 박사급 10% 증가하여, 모든 학력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 정규직 구인 등록 비율이 높은 기관은 기업, 벤처, 기타로 나타났으며, 정규직 등록 비율이 낮은 기관은 대학(2.3%), 국가기관(2.6%), 의대/병원(5.2%) 순으로, 모두 6% 이하의 비율로 매우 낮게 나타나, 비정규직(계약직+일용직)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전체 구인등록 정보 중 국민 4대보험 적용 비율은 68.0%이며,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해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정규직(계약직+일용직)에서의 국민 4대보험 적용 비율은 46.2%로 나타나, 비정규직에서의 국민 4대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 기업, 바이오벤처, 국가기관 등의 국민 4대보험 적용 비율이 높은 반면, 의대/병원(22.2%)과 대학(42.4%)은 상대적으로 국민 4대보험 적용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구인정보의 임금분석에 있어 학사급의 평균 연봉은 1,843만원, 석사급 2,174만원, 박사급 3,167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상반기 임금을 비교해 본 결과 평균연봉이 매년 상승했으며,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7.5% 상승했다. 학력별로 박사급의 폭이 가장 컸고, 학사급의 상승 폭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등록된 구인정보의 지역별 분포 결과 서울(53.0%), 경기도(20.2%), 인천(1.6 %) 등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구인 비율이 전체의 74.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