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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유전자 변형생물체 위해성 평가센터 기공식

생명공학연 오창캠퍼스내 공사 착수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 위해성 평가센터가 충북 청원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에 들어선다.
 
충청북도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8일 유전자 변형 생물체의 위해성을 평가하고 유전자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위해성 평가센터는 유전자 변형 생물체의 생산·수출입시 위해성 평가 및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한 ‘카르타헤나 의정서’에 따라 2001년 3월 제정된 ‘유전자 변형 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건립되며, 평가센터 건립에는 총 189억여원이 투입되어, 2006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평가센터는 유전자 분석과 인체위해성 평가시설 등을 통해 동물·식물·미생물 등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 창출할 수 있는 *LMOs의 연구개발·생산·수출입·판매·운반·보관 등에 관한 위해성 평가 *바이오제품 및 유전자의 산업화를 위한 유용성 및 위해성 평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세계적으로 1980년대부터 미국 225개·캐나다 86개·일본 19개·중국 11개 등 많은 위해성 평가센터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평가센터가 1개소도 없어 평가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측은 “오창캠퍼스는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한 국가영장류센터에 이어 2007년 바이오 신약연구센터에 이어 2012년까지 바이오 산업화센터·재생 의학 연구센터 등 9곳의 연구시설과 2곳의 연구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