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 포상자로 에이즈환자 등 소외계층을 보살펴온 고명은 수녀와 불우이웃에게 무료이발봉사를 해온 최종일 씨 등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지하대강당에서 ‘제33회 보건의 날’ 및 ‘57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보건의 날 유공자는 지난 33년간 국내 에이즈환자 등 소외계층을 보살펴온 아일랜드 국적의 고명은 수녀(국민훈장 무궁화장)와 40여년간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무료로 이발봉사를 해온 최종일 씨(국민훈장 목련장) 등 정부포상 35명과 장관표창 250명 등 모두 285명이다.
다음은 훈장 대상자 명단.
◇국민훈장= *무궁화장: 고명은(여·64,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수녀) *모란장: 홍창권(남·중앙대의료원 교수)·박효길(남·의사협회 보험부회장) *동백장: 정승환(남·의약품수출입협회장)·권성원(남·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 *목련장: 최종일(남·이용사)·정재규(남·치과의사협회장) *석류장: 고(故) 이상호 (남·한의사).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