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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양대병원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의료기관 선정

한양대병원(병원장 안유헌)이 복지부로부터 ‘보호자없는 병원’으로 선정돼 오는 6월 11일부터 1년간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복지부는 공공의료체계 확립과 가족 간병 부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 간호관리료 3등급이상 병원 중에서 기준을 충족하고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 중에서 서울지역에서는 3차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한양대병원은 본관 16층에 21병상(7인실 3개)을 운영하게 되며, 오는 25일부터는 18병상(6인실 3개)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에서 파견하게 될 간병인력은 7인실에는 15명, 6인실에는 12명이 3교대로 배치돼 환자를 간병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가족 등 보호자의 간병도움이 필요해도 여건상 간병인을 두기 어려웠던 환자는 정부지원의 간병인을 신청하면 1일 1만5000원 정도의 부담금 지불로 간병인을 둘 수 있게 돼 환자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보호자없는 병원’시범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한양대학교병원외에도 단국대병원, 건국대병원, 화순전남병원이 참여한다.